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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제주] 제주 해군기지 *년 만에 준공

이소현 기자 입력 2016-02-26 21:30:03 수정 2016-02-26 21:30:03 조회수 0

◀ANC▶

제주 해군기지가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이라는 이름으로
준공됐습니다.

제주에 해군기지를 만드는 계획이
시작된 지 23년,
강정마을에 민군복합항이
착공된 지 6년 만입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태평양을 바라보는 서귀포 해안에
제주 해군기지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49만 제곱미터 크기로
부두와 방파제 길이가
각각 2.5km에 이릅니다.

우리 해군의 핵심 전력인
제 7기동전단 소속 이지스 구축함과
잠수함 전대의 모항입니다.

또 내년에
15만톤급 크루즈 두 척이 동시에 댈 수 있는
부두가 완공되면
2020년에는
한해 백만 명이 이용하는
민군 복합 관광미항으로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국가 안보와 제주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YN▶ 황교안 국무총리
"우리 경제의 생명선과 같은 남방해역의 해상 교통로를 지킴으로써 해양권익과 해양자원을 보호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해군 기동부대를 동*서해로
신속히 출동시킬 수 있는 전략 거점인
제주기지는
유사 시 4시간이면
이어도까지 함정을 보낼 수 있어
남방 해역의 요충지가 될 전망입니다.

제주 민군복합항은
지난 1993년 해군기지 건립 계획이 나온 뒤
착공 6년 만에 준공됐지만
주민 반발 등
건설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치유하는 것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SYN▶ 원희룡 제주도지사
"안보와 평화의 성지이자 치유와 화합의 역사 현장으로써 자리 잡는 모습을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s/u) 숱한 논란 속에 추진됐던
제주 해군기지가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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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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