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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봄철 호흡기질환 주의

이소현 기자 입력 2016-03-07 08:20:05 수정 2016-03-07 08:20:05 조회수 0

◀ANC▶
환절기를 맞아 일교차가 큰데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면서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도민들이 많습니다.

불청객 '황사'도
이번주에 덮칠 것으로 보여
봄철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소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시내 한 이비인후과입니다.

휴일인데도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이
병원을 가득 메웠습니다.

하루 진료 환자만 200여 명.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등
호흡기 질환 환자가 절반 가량 됩니다.

◀INT▶ 전경의 / 제주시 노형동
"며칠 전부터 목이 간질 간질거리고 기침이 자주 나서 (병원을) 찾게 됐습니다."

환절기를 맞아 일교차가 큰 날이 많은데다
삼나무 꽃가루가
가장 많이 날리는 시기가 되면서
호흡기 질환 환자가
일주일 새 30% 이상 늘어난 겁니다.

◀INT▶ 최승효 / 이비인후과 전문의
"꽃가루나 육지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 황사 때문에 비염 증상이 악화된다거나 목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c.g) 최근 10년동안 황사 발생일수는
연평균 7.5일.

3월에 2.8일로
황사와 미세먼지 발생일수가 가장 많습니다. //

제주는 이번주에
황사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삼나무 꽃가루는
다음 달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실내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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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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