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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봄꽃 활짝...제주에 봄 소식 전해

김항섭 기자 입력 2016-03-07 21:30:00 수정 2016-03-07 21:30:00 조회수 0

◀ANC▶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어느새 봄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때이른 벚꽃까지
피어나 봄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END▶
◀VCR▶

담벼락 너머로
보송보송한 하얀 벚꽃송이가 맺혔습니다.

흐드러게 핀 벚꽃들이
마치 구름처럼 펼쳐집니다.

꿀벌은 머리를 꽃잎에 묻고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예년 같으면 3월 말에나 볼 수 있는
벚꽃이 20일이나 빨리 피어난 것입니다.

◀INT▶ 유승진 / 제주시 노형동
"꽃도 예쁘고 벌도 보니까 좋아요"

산방산 자락의 들판은
노란 유채꽃으로 가득찼습니다.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유채꽃은 산방산 주변을
노란색으로 물들입니다.

관광객들은
화사한 꽃밭을 배경으로
소중한 추억을 사진에 담습니다.

◀INT▶ 유승희, 이정소 / 경기도 안산
"제주도에 오니까 너무 날씨도 좋고 유채꽃 보니까 너무 좋습니다. 꽃이 아주 노란게 마치 봄날의 시처럼 화창하고 아주 기분도 좋습니다"

제주지방은
오늘(어제)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7도나 높은 18도 안팎까지 올라
4월 하순과 비슷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지난 겨울 평균기온도
평년보다 0.5도 높았던데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꽃 개화시기도 평년보다
최고 닷새 가량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제주에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봄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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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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