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때문에 15년 동안 동굴에서
살아온 40대 남성이
순찰 중이던 경찰에게 발견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2일
제주시 월평동 화북천 인근 동굴에서
47살 정 모 씨를 발견해
아라동 주민센터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15년 전
부산에서 제주로 온 뒤
동굴에서 혼자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제주시는 긴급 생계자금과
임시 주택을 마련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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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khsb11@jejumbc.com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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