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기자동차
생산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가
등장하고 있는데요.

제주시내 한복판에서
경주용 전기차가 레이싱을 선보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레이싱카가 흰 연기를 내뿜으며
순식간에 앞으로 튀어나갑니다.

제주 도심 한 가운데
마련된 800미터 길이의 트랙을
눈 깜짤할 사이에 왕복합니다.

(S/U) 레이싱카가 도심을 질주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수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눈 앞에서 펼쳐진
포뮬러 머신의 위용에
시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ＩＮＴ▶ 이철훈 / 제주시 연동
"전기차가 빠르면 얼마나 빠를까라고 생각했는
데 생각보다 빨라가지고 저도 한 번 타고 싶어
요."

도심에서 로드쇼를 펼친 주인공은
고성능 전기 자동차인 포뮬러e 머신.

전기모터를 사용해 소음은
크지 않지만 단 3초만에
시속 100킬로미터에 도달하는
고성능 레이싱카입니다.

◀ＩＮＴ▶ 니콜라 프로스트 / 포뮬러-e 드라이버
"포뮬러-e 경기는 어떤 경기보다도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경기 중 하나입니다."

지난 2천 14년부터 시작된
포뮬러e 대회는 국제자동차연맹의
공인경기로 세계적으로 10개 팀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질 노먼 / 르노그룹 부회장
"이 행사를 통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려는 제주시의 노력에 저희가 동참하고, 전기차에 대한 여러분의 인식이 높아지기를 희망합니다."


전기차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내일(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