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옥돔과 고등어, 갈치 등
제주산 수산물들이
처음으로 괌에 수출됐습니다.

품질과 맛이 뛰어난 제주 수산물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합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서귀포의 한 수산물 가공공장.

공장 직원들이
신선한 제주산 갈치를
쉴 새 없이 손질합니다.

손질을 마친 수산물은
진공포장 과정을 거쳐
차곡차곡 박스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 업체는
지난 달에만 3천만 원이 넘는
제주수산물을 괌으로 수출했습니다.

◀ＩＮＴ▶문영섭 / 제주수산물수출협회 회장
"(괌의) 수산물 소비가 상당히 많습니다. 괌에 있는 행사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마켓 테스트를 시도를 한 거죠. 그게 성공적으로 이뤄진 겁니다"

제주수산물 수출협회는
이달 초 괌의 한 슈퍼마켓 업체와
100만 달러 어치를 수출하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괌 현지에서 열린
제주 수산물 페스티벌에서는
즉석조리식품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ＩＮＴ▶홍영숙 / MOMO CORPORATION 대표
"여기 현지 사람들한테는 갈치와 자반고등어, 직화구이로 나오는 것들이 의외로 반응이 좋아요. 여기서는 다 맞벌이 부부라서(직화구이가 인기가 좋습니다)."


수출협회는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괌 현지에서 시식회를 개최하고
요리법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