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 시민들이 만든 국제영화제

김찬년 기자 입력 2016-04-23 21:30:25 조회수 3

◀ANC▶

제주 4.3을 다룬 '지슬'과
위안부 문제를 다룬 '귀향'이라는 영화는
다들 잘 아실텐데요.

이렇게 평화와 여성문제 등을 다룬
국내외 독립영화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강정 국제평화영화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조정래 감독의 귀향.

제1회 강정 국제평화영화제의
첫 작품으로 상영돼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진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INT▶이유주 / 제주시 도남동
"지금 우리가 위안부 할머니들 몇 분 안 계시잖아요. 그분들이 살아 계시는 동안 이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될 것 같고..."

제주에서 열리는 첫 국제영화제인
강정 영화제에는 인권과 평화,
여성문제를 다룬 국내외 독립영화
34 편이 상영됩니다.

서귀포 예술의 전당 대관 불허로
논란을 빚었지만
상영관을 강정 평화센터와
마을 야외극장 등으로 옮겨
26일까지 나흘 동안
무료로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INT▶조약골/강정국제평화영화제 기획자
"다른 영화제와는 달리 어떤 사회적인 이슈를 정면으로 대응을 하고 이것과 관련해서 대화를 나누는 이런 영화제이거든요."

특히, 작품을 출품한 국내외 감독 26명이
영화제 기간동안 강정마을에 머물며
현장에서 바라본 사회문제를 놓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INT▶
기 다비디/다섯대의 부서진 카메라 감독
"평화를 위해 군사 배치에 저항한다는 면에서 강정마을의 상황이 팔레스타인 분쟁지역 상황과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기획부터 운영까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모금으로 진행된
강정 국제평화영화제.

조직위는 시민들의 참여를 넓혀
강정 영화제를
해마다 열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