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에 강풍 특보,
산간과 남부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 사이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387밀리미터의 비가 내렸고
서귀포시 90,
제주시는 6밀리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초속 23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공사장 펜스가 넘어지는 등
7건의 크고 작은 강풍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20에서 60밀리미터가 더 내린 뒤
비가 차차 그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한편,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와 강풍 경보가 내려지면서
어젯밤까지 항공기 177편이 결항되면서
승객 만 4천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공항공사는
오늘 새벽부터는 바람이 잦아지면서
항공기 운항이
정상을 되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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