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 제주 한우 국내외 식탁 공략

이소현 기자 입력 2016-05-05 08:20:06 수정 2016-05-05 08:20:06 조회수 0

◀ANC▶

제주는 30년 가까이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청정 제주에서 자란 한우가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서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한 몫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해발 400미터 한라산 기슭에 위치한 목장.

넓게 펼쳐진 들판에서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습니다.

송아지 때부터 방목해
풀만 먹여서 키운 한우들입니다.

곡물 사료를 먹지 않고
맘껏 뛰어논 한우들은
다이어트와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높습니다.

◀INT▶ 임종도 제동목장 목장장
"풀만 먹이게 되면 오메가6 함량보다 오메가3 함량이 월등하게 높아집니다. 그리고 지방 형성도 좀 적게 되고요."

풀만 먹여 키운 한우는
이달부터 백화점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출하됩니다.

"(S.U) 천혜의 환경에서 키운 제주 한우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청정 한우도 처음으로
해외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제주 축협은
홍콩과 마카오의 유명 레스토랑 업체로
매달 10마리에서 20마리 분의
등심과 안심 등을 납품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제주 돼지고기가 처음으로
홍콩에 수출된 데 이어
한우도 수출에 성공한 것입니다.

◀INT▶ 고성남 제주축협 조합장
"특히 청정 (제주) 이미지가 홍콩 등 외국에 널리 알려져 있어서 제주도 소고기가 나간 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청정 제주 한우가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며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3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