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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별 자유여행으로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데요,
이에 맞춘 관광 상품 개발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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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제주 바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낚싯배를 타고
섬 속의 섬 , 우도를 찾았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섬 한 바퀴를 돌아보는
일반 코스 관광과 달리,
낚시 체험을 즐기러 온 자유여행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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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와서 이렇게 깨끗한 환경에서
낚시를 하는 것이 굉장히 기쁘고 즐겁습니다."
특히 바다를 쉽게 볼 수 없는
내륙지방에서 온 이들에게
제주 바다에서 즐기는 체험 관광은
매력,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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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체험과 같은 고부가가치 여행상품을
즐길 수 있기를 현지에서도 요구하고 있고
이런 여행을 할 수 있는 한.중간 관광교류가
많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올들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93만 명으로 이 가운데 83%는 중국인.
3년 전만 해도
모든 일정이 단체 관광으로 짜여진
여행상품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엔 1일 이상 자유 일정이 포함된
상품 비율이 20%를 넘어서면서
이를 겨냥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겁니다.
(CG) 이에 따라 여행업체들도
중국 지역별로 관광 목적을 세분화해
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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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는 관광이 아니라 제주도에도
대단히 다양한 컨텐츠들이 있고 이를
상품화해서 관광객의 선택 기회를 넓혀주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자유여행 선호도가 높아지는
관광시장 흐름 속에 관련업계의 움직임도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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