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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역의 자동차 숫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인구 대비 자동차 숫자는
이미 전국 최고수준이어서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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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과 관공서를 관통하는
신제주 로터리.
한 낮인데도
도로에는 차량들로 꽉 막혔습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신제주 로터리에서 코스모스 사거리 등
시내 곳곳이 정체 구간입니다.
◀INT▶ 이동현 / 운전자
"말할 수 없이 많이 늘어났죠. 기하급수적으로. 제주도가 너무 복잡해요."
제주시 1인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0.76대.
전국 평균 0.42대에 비해 매우 높고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c.g) 지난달말 현재
제주시 지역의 자동차 등록 대수는
36만 대로
1년새 9.4% 증가했습니다.
매일 86대가 늘어난 겁니다. /
차종 별로는
승용차가 29만 8천여대로
1년 만에 10.5% 늘었습니다.
용도별로도
자가용 등 비사업용은 5.8% 늘었지만
렌터카 등 사업용 차량은
19.6% 늘었습니다.
인구와 관광객이 늘면서
1인당 보유 차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INT:전화▶ 송규진 제주교통연구소 소장
"대중 교통이 편리하면 굳이 차를 안 사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이동할 수 있겠죠. 근데 그렇지 않으니까 차량 증가율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거죠."
하지만, 제주시 동지역의
주차장 확보율은 58%에 불과해
수요 관리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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