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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휴가철 관광지 주차난 극심

김항섭 기자 입력 2016-08-08 08:20:04 수정 2016-08-08 08:20:04 조회수 0

◀ANC▶
피서철이
절정에 접어들면서
도내 곳곳이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유명 피서지 주변에는
갓길까지 차량들을 주차해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비경으로 이름난 외돌개 입구,

갓길에 주차한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섰습니다.

가뜩이나 좁은 길이
주차차량으로 더 비좁아지면서,
중앙선을 넘는
곡예운전이 잇따릅니다.

달리는 차들 사이로
길을 걷는 피서객들이 아찔하기만 합니다.

(S/U) 갓길에 주차된 차량들은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것을 물론이고
보행자들의 안전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INT▶ 안경진 / 경기도 수원시
"(황우지 해안이) 많이 알려지다 보니까 점점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것 같아요. 도로변에 주차를 했기 때문에 위험도 있고요. 통행에 많이 제한이 있죠."


다른 곳도 상황은 마찬가지.

휴양림을 찾는 차량이 늘면서
아침부터 주차장은 가득 찼고,
인근 도로는 주차장이 돼버렸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을 꺼리면서
승용차량 주차대수만
지난해보다 30%나 늘어난 상황,

◀INT▶ 이상호 / 주차관리요원
"(차량이 들어오는 것을) 파악하면서 빈 곳이
있으면 올려 보내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무래
도 (주차장이) 부족하죠. 여름에는 정체가 되
죠."

한여름 피서 차량에
도내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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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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