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8시 50분쯤
서귀포시 표선항 남동쪽
650미터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모슬포선적 9톤급 연안복합 어선이
갯바위에 걸려 좌초됐습니다.
선장 70살 양 모 씨 등 선원 7명은
선박에서 내려 안전지대로 대피했으며,
해경은 앵커 줄이 끊어지면서
파도에 밀려 좌초됐다는 양 씨의 말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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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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