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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제주수학축전이 개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어렵게만 느꼈던
수학을 직접 보고 느끼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웠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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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합성수지로 만든 관을 이용해
사람 키보다 훨씬 큰
대형 구조물을 만들어 냅니다.
3D 프린터에서 만들어지는
조각품은 어린이들에게 단연 인기.
손가락 크기의
플라스틱 조각을 연결해
다양한 다면체를 만들기도 합니다.
어렵기만 했던
도형과 다면체의 원리가
쉽고 재미있게 다가옵니다.
◀INT▶ 김동휘 / 제주제일고등학교 2학년
"공부할 때는 정다면체만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고 생각했는데 직접 도구를 사용해서 입체적인 모양을 만들 수 있어서 신기했고..."
청소년들이 수학 관련 체험을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제주도교육청이 마련한 2016 제주수학축전.
곡선과 도형, 방정식 등
어려웠던 수학의 원리를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서로 힘을 합쳐
수학적 구조물을 만드는
수학경진대회도 열려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INT▶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우리 아이들은 수학을 어렵게 여기고 있는데 우리 실생활의 모든 부분을 다 수학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실생활과 수학의 언어들을 이 축제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잘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수학으로 새 시상을 멩글아봅주'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주수학축전은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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