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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칼] 귀경 절정..극심한 혼잡

김항섭 기자 입력 2016-09-17 21:30:10 수정 2016-09-17 21:30:10 조회수 0

◀ANC▶

태풍 북상 소식에
귀경을 서두르면서
제주 공항은 종일 붐볐습니다.

궂은 날씨에다
특별기까지 더해져
항공기 지연사태가 속출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공항이
아쉬운 이별의 장소로 변했습니다.

가족들과의
아쉬운 만남을 뒤로하고
돌아가야 하는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배웅을 온 부모님에게
끝까지 손을 흔드는 딸.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아쉬운 이별을 합니다.

◀INT▶ 김진실 / 서울시 동대문구
"내려올 때는 가족들 만난다는 생각에
너무 좋고 설레었는데 막상 떠나려고 하니까
섭섭한 마음이 더 큰 것 같아요."

(S/U) 오늘 제주 공항에는
추석 연휴를 제주에서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귀경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하루 종일 붐볐습니다.

평소에도 지연 운항이 일상화된 공항에
특별기 20여 편이 투입되면서
항공기 지연사태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5분
김해로 가려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1시간 늦게 출발하는 등
항공기 170여 편이 무더기 지연운항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INT▶ 김태영 / 경기도 의정부시
"(항공기가 지연돼서) 지루하고 힘든데 즐겁게 여행 갔다 온 거라서 버텨내야죠."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도
귀성객과 관광객 4만여 명이
제주를 빠져나갈 것으로 보여
제주공항은 종일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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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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