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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광과
다양한 자연환경을 가진
제주는 철인 3종 경기의 메카로도
불리는데요.
세계 철인 3종계의 양대산맥인
챌린지 대회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END▶
◀VCR▶
가을 빛이 무르익어가는
제주 바다를 향해
철인들이 힘차게 뛰어듭니다.
거센 파도를 헤치며
1.9km를 헤엄친 뒤
곧바로 사이클에 오릅니다.
◀SYN▶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제주의 자연을 품은
해안과 중산간 도로를 오르내리며
90킬로미터를 달린 철인들
이제 남은 것은 21km의
마라톤 코스 뿐입니다.
◀INT▶ 김성근 / 제주시 도남동
"죽겠습니다, 죽겠는데도 이왕 시작한 거니까 마무리를 보람차게 짓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112.8킬로미터를 완주하며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승부
세계 랭킹 10위 안의
톱 랭커 3명을 비롯해
국내외 프로선수 15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INT▶
데이비드 메인워링 / 호주(1위 4시간 3분 30초)
"우승해서 기쁘고 수영부터 선두로 나섰는데 마지막 30분은 도로가 너무 뜨거워서 힘들었지만 1등으로 들어와서 행복합니다."
국내 최초로
제주에서 열린 첼린지 대회는
'아이언맨'대회와 함께
철인 3종의 양대산맥으로 불립니다.
◀INT▶ 이상억 / 첼린지코리아 대표이사
"제주도가 철인 3종에서는 한국에서 메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징성도 있고 아무래도 한국
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이기 때문에 제주에서 하
는 게 맞다고 판단이 돼서... "
지난 2천년부터 해마다
국제 철인 3종 경기가 열리고 있는
제주
전 세계의 철인들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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