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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는
도시와 농촌 할 것없이
곳곳에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정부와 정치권 인사들도
제주를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서두르고
피해 복구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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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을 마치고 퇴원한 뒤
곧바로 태풍 피해 지역
순회방문에 나선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이정현 대표는
제주지역 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기상이변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과거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연재난에 대한 근본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INT▶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제주지역이) 수해 부분에 대해서도 대비를 했지만 아직도 허점이 많이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근본 대책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부의 재난대응 컨트롤타워인
국민안전처도 제주지역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신속한 피해조사를 통해
제주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성호 / 국민안전처 차관
"예상보다 피해를 많이 입었고 (피해) 조사도 신속하게 해서 기준을 빨리 봐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도
월동 무 피해지역을 찾아
농가에 재파종 비용을 지원하고
맥주보리를 대신 재배할 경우
희망 물량을 모두 수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병원 / 농협중앙회장
"농협에서는 재파종을 원하는 농민들에게 종자대금을 전액 지원할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농약도 전량 무상으로 지원을 해서 재파종을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해 나가겠다는..."
국정감사를 위해
제주를 찾은 국토교통위 의원들도
태풍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와 지원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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