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 제주공항 철조망을 넘어
밀입국했다 붙잡혔습니다.
제주공항 경찰대에 따르면
그젯밤 10시쯤 중국 하얼빈에서
항공편으로 온 중국인 34살 왕 모씨가
비행기에서 내린 뒤
제주공항 철조망을 넘어 달아났습니다.
출입국 관리사무소는
입국심사 과정에서 승객 180명 가운데 1명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수색작업을 벌여
어제 오후 1시 반쯤
제주시 오라동에서 왕씨를 검거한 뒤
자세한 사건경위와 알선책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왕씨는 제주에서 불법체류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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