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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동남아 직항 노선 잇따라 중단

이소현 기자 입력 2016-11-24 08:20:20 수정 2016-11-24 08:20:20 조회수 0

◀ANC▶
겨울철 성수기를 앞두고
제주와 동남아를 잇는
항공기 운항이 돌연 중단되면서,
관광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성장세를 보이던
동남아 관광시장이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도내 한 여행사,

겨울철 인기가 많은
대만 여행 상품을 판매하던 이 곳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주와 타이페이를 오가던
부흥항공이 부도가 나면서,
어제부터 운항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당장 다음 달 예정됐던
100여 명의 예약이 모두 취소됐습니다.

◀INT▶ 김도형 하나투어 해외영업팀
"부산, 인천으로 가게 되면 뒤늦게 예약을
한 게 돼서 추가 요금과 원하는 날짜에 못
갈 수 있거든요."

태국 여행상품을 판매하던
여행업계도 사정은 마찬가지,

제주와 방콕을 오가던 이스타항공이
태국 국왕 서거 이후 모객이 어렵다며
내년 3월까지 운항을 중단한 겁니다.

제주를 잇는 동남아 직항노선이
홍콩 밖에 남지 않게 되면서,
성장세를 보이던
동남아 관광시장의 위축은 불가피해보입니다.

◀INT▶ 현근협 제주도 관광정책과 과장
"현지에 있는 KTO와 공동 협력으로 마케팅을 계속해 나가면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관광객들이 제주도까지 올 수 있도록 행정 노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S.U) 관광 시장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시장을 개척했지만
항공기 운항이 잇따라 중단되면서
겨울철 성수기 관광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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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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