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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촛불집회 이어져

홍수현 기자 입력 2016-12-09 21:30:18 수정 2016-12-09 21:30:18 조회수 0

◀ANC▶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가운데
도내 곳곳에서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국민의 뜻이 반영된 결과라며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SYN▶
"퇴진하라.."

서귀포시내 중심가의 광장에
퇴근길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손에 손에 촛불을 밝히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환영했습니다.

시민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최남단 서귀포까지
온 국민이 참여한
촛불의 힘이 가져온
승리라며 입을 모았습니다.

(s/u) " 집회에는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시민은 물론 학생들까지
100여 명이 참가했는데요,

자유발언을 통해 대통령이 국정 혼란 사태의 책임을 져야 한다며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여전했습니다.

◀INT▶ 홍성우 /서귀포시민연대
"이런 위기를 우리 국민들의 힘으로 또 우리 국민들의 촛불 항쟁으로 인해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냈다는 생각이 들고요."

같은 시각,
서귀포시 대정읍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가결을 환영하는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국토 최남단 마라도와 우도 등
도내 곳곳에서도 주민들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소규모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INT▶ 김영숙 / 서귀포시 대정읍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나라. 한 만큼 성장할 수 있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어요."

내일 저녁에는
제주시청 앞에서
제 8차 제주도민 촛불집회가 열리고
농민들도 농기계 100여 대를 몰고
제주도를 일주한 뒤
집회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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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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