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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2단지, 공공 빙지한 땅 장사"

김찬년 기자 입력 2016-12-13 08:20:02 수정 2016-12-13 08:20:02 조회수 0

◀ANC▶

JDC가 추진하는
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토지주들이 공공사업을 빙자한 땅 장사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JDC는 협의가 안되면
강제 수용하겠다는 입장이이서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ANC▶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동쪽의
2단지 예정부지입니다.

마라도 면적의 세 배인 84만 제곱미터에
교육과 연구, 창업지원기능이 결합된
휴양형 과학기술단지가 들어설 계획입니다.

JDC는 이달말에 국토교통부 고시가 나오면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천 19년까지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토지주들이
개발사업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첨단과학단지가 이미 끝난 사업인데도
JDC가 토지를 강제로 수용한 뒤
땅 장사를 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제주 발전과 무관하게
밀실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며
오름과 하천도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SYN▶고병련/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2단지 개발반대협의회 대표
"제주도와 도민의 권익을 위해 반대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할 것이며, 행정소송 등 법적 투쟁도 병행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

하지만, JDC는 정부 승인과
예비타타당성 조사까지
모두 통과한 공익 사업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CG)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도 모두 거쳤다며
토지 보상을 앞두고
일부 주민들이
반대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U)
"JDC는 토지 협의 보상이 안될 경우
강제 수용까지 한다는 입장이어서
제2단지 개발사업 반대 운동은
법적 다툼으로까지 번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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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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