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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인명피해 교통사고 90% 교차로에서 발생

김항섭 기자 입력 2016-12-26 08:20:26 수정 2016-12-26 08:20:26 조회수 0

◀ANC▶
도내에서
인명피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10곳 가운데 9곳 이상이
교차로라고 하는데요.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화물차가 직진 신호를 확인하고
교차로에 지나는 순간
좌회전을 하는 버스와 충돌합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중학생 9명이 다쳤습니다.

◀INT▶ 경찰 관계자
"신호기가 있는 교차로에서의 사고는 어쨌든 신
호위반을 한 사람이 있기 때문에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고요."

이처럼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다치거나
숨진 사람은 모두 천 200여명.

(C.G 1) 특히, 도내에서
3건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교통사고가 잦은 곳으로 지정된 170곳 가운데
교차로가 156곳으로
9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그만큼 교차로에서 대형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는 겁니다.

(C.G 2) 사고 유형별로는
정면이나 측면 충돌사고가 184건으로
가장 많았고
추돌사고가 151건 등인데,
대부분 신호위반이나 과속 운전이
원인입니다.

도로는 넓어지고
제한속도는 상향 조정되는데
안전시설이나 CCTV 등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INT▶ 정미숙 /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신호등을 제어를 한다든지 교차로 내에 안전시
설물을 추가로 설치를 하고 야간 시간대 사고를
줄이기 위해 LED 표시물을 추가로 설치해서..."

제주도와 경찰은
교통사고가 잦은 곳을 분석해
안전시설물을 확중하고
과속과 신호위반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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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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