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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2공항 반대 여전

김항섭 기자 입력 2016-12-29 21:30:01 수정 2016-12-29 21:30:01 조회수 0

◀ANC▶

제주 제 2공항 건설 사업은
사전 타당성 용역까지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데요.

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END▶
◀VCR▶

제 2공항 반대 구호가 적힌
깃발을 단 트럭 수 십여 대가
줄 지어 달려갑니다.

공항 예정지인
성산읍 주민들이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차량 선전전에 나선 것입니다.

◀SYN▶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주민들은 제 2공항 입지를 선정한 용역이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최순실씨가 부동산 투기를 위해
개입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주민들의
의견이 철저히 무시되고 있다며
민관협의기구도 거부했습니다.

◀INT▶
강원보 /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성산읍 반대위는 제주도정의 민관협의 기구에
맞서 현재의 모순된 제주 문제를 해결하고 원희
룡 도정의 무한 소통에 맞서 무한 투쟁으로 맞설 것이다."

제 2 공항 반대를 선언한 시민단체와
강정마을회도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INT▶ 고권일 / 강정마을 대책위원장
"여러분들 고향 꿋꿋하게 지켜 내십시오. 그것이 제주도를 살리는 길이고 우리 마을을 살리는 길이고..."

주민들이
제 2공항 연구 용역진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법적 공방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상황

(S/U) 주민들과 시민단체까지
힙을 합치면서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목소리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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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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