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중국 관광객들은 시끄럽고 지저분하고 구매력이 낮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러나 중국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서는 이런 고정관념을 벗고, 중국인들의 문화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도내 관광업체 종사자들은 중국 관광객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홍성화 제주대 교수 등이 지난해 인터뷰 조사를 한 결과, 중국인들은 무례하고 시끄러우며 더럽고 특히 구매력이 떨어진다는 부정적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돈이 안되는 중국인들을 꺼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교수는 장기적으로 중국 관광객들의 부가가치를 높이려면 무엇보다 중국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제주관광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SYN▶홍성화 교수/제주대 "중국 관광객에 대한 심층적 분석이 없으면 향후 거대시장을 놓칠 우려가 높다...." 세계자연유산 관련 관광 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향자 연구처장은 논란이 되고 있는 세계자연유산센터를 제주만의 것이 아니라 전국적 차원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SYN▶김향자 연구처장/한국문화관광연구원 "단기적으로는 제주도에 둬야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재단법인 형태로 전국적 차원으로 가져가야 한다...." 또한 국고와 지방비는 물론 전 국민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모아 세계자연유산발전기금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news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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