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17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첫 날,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
도내 곳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렸는데요.

떠오르는 해를 보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하루였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구름 사이로,
새해 첫 해가 수줍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어둠이 걷히기 전부터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던 사람들은
새해가 밝아오자,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effect▶
"만세~ 만세~ 만세~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가족과, 또는 연인과 함께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함께 한 사람들,

소중한 순간을 사진에 담으며,
새로운 각오와 간절한 바람을
마음 속에 깊이 새깁니다.

◀ＩＮＴ▶이란순 이명길/제주시 한경면
"오늘 해를 봐서 정말 작은 소망이 이뤄진 것 같아요. 일단은."

◀ＩＮＴ▶정현아/경기도 동두천
"올해가 정유년 닭의 해인데 제가 닭 띠거든요. 일단 취직도 잘 되고 해서 그냥 건강이 제일 우선인 것 같아요."

서귀포 남쪽 바다에서도
해맞이에 나섰습니다.

해군 함정에 올라
푸른 바다를 가르며,
힘차게 떠오르는 해처럼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합니다.

◀ＩＮＴ▶현복실/서귀포시 중문동
"저희 가족의 건강과 우리 하는 모든 일이 잘 될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보내고,
새로운 기대와 함께 시작된
2017년 새해 첫 날,

(S/U) "새해를 맞는
장소와 모습은 저마다 달랐지만,
새해에 대한 희망과 기대의 마음은
모두 같은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