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 대설·강풍특보...기온 뚝

김찬년 기자 입력 2017-01-20 21:30:07 수정 2017-01-20 21:30:07 조회수 0

◀ANC▶

오늘 정말 많이 추우셨죠?
절기상 대한이란
이름값을 한 것 같습니다.

수은주는 영하권으로 내려갔고
산간에는 쌓인 눈이 얼어붙어
차량통행이 제한되고 있는데요.

강풍과 다른지역의 폭설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ANC▶

눈보라가 몰아치는 도로 위에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재설차가 쉴새없이 지나다니며
도로 위에 쌓인 눈을 치웁니다.

(S/U)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산간에는
많은 눈이 내린데다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도로 곳곳이 얼어붙었습니다.

빙판길에 미끄러진 차량은
나무를 들이받아 완전히 망가지는 등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SYN▶사고차량 운전자
"내리막 길이어서 브레이크를 밟았더니 차가 빙 돌아서 핸들을 돌렸더니 차가 나무에 부딪혀 가지고..."

해안에는 강추위가 매섭게 몰아쳤습니다.

제주시 아라동의 낮 기온이
영하 3.1도까지 떨어지는 등
대부분의 지역이 0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강풍주의보 속에
초속 30m가 넘는 찬바람까지 몰아치면서
체감 온도를 더 끌어내렸습니다.

◀INT▶
김채현/제주시 아라동 박지원/제주시 노형동
"아침부터 추워서 많이 껴입고 나왔는데 너무 추워서 빨리 따뜻한 데로 들어가고 싶어요."

제주공항의 강풍과 다른지방 공항의 폭설로
오늘 하루 항공기 20여 편이 결항됐고
풍랑경보로 여객선 운항은 전면 통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밤까지
5cm 미만의 눈이 더 내린 뒤 차차 그치겠고
추위는 다음주 중반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