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주MBC가 설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시장과 시의원 모두
직선제로 뽑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교육의원 제도는 계속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고,
요일별 쓰레기 배출제에 대해선 반대가
많았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제주와 서귀포 2개 행정시 체제로
개편된 지 11년째.

CG1 기초자치단체 자치권 변경에 대해
'시장과 시의원 모두 직선제로 뽑아야 한다'는
의견이 47%로 가장 높았습니다.

CG2 '시장만 직선제로 뽑고
시의원은 뽑지 않아야 한다'가
24.2%로 뒤를 이었고,
'현행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 17.3%
순이었습니다.

CG3 시장과 시의원 모두 직선제로
뽑아야 한다는 의견은 20대와 학생,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높았고,
시장만 직선제로 뽑고 시의원은 뽑지 않아야
한다는 바른정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CG4 교육의원 제도 존폐에 대해서는
'계속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53.2%로
'폐지해야 한다' 27.4% 보다
2배 가량 높았습니다.

CG5 계속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은
20대 젊은층과 학생층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고,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50대와 화이트칼라층에서 비교적 높았습니다.

최근 도입돼 뜨거운 논쟁이 일고 있는
요일별 쓰레기 배출제에 대해서는
CG6 '반대한다'는 의견이 65.5%로
'찬성한다' 32.1%보다 갑절 이상 높았습니다.

CG7 반대 의견은 2,3,40대와
고학력자 등 대부분 계층에서 높게 나타났고,
찬성한다는 60세 이상과
중졸 이하 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제주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맡겨 지난 22일 실시했고,
자세한 내용은 제주MBC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