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군기지 건설의 영향으로
철새 서식지도 바뀌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강정마을회는
겨울철에 강정천 상류에 날아오던
천연기념물 원앙이
올해는 하류에서 발견되는 것은
해군기지의 영향으로
원앙의 먹이인 은어가 상류까지 올라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강정마을회는 또,
해군이 연산호 검증조사 용역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를 거부해왔다며,
연산호 훼손을 은폐하지 않았다는 해명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