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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제주 4·3 왜곡 논란..

홍수현 기자 입력 2017-02-17 21:20:15 수정 2017-02-17 21:20:15 조회수 0

◀ANC▶

최근 국정 역사교과서에 이어
EBS 수능 교재까지
제주 4·3사건을 축소 왜곡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제주를 찾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홍수현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자유학기제 현장 간담회를 위해
제주를 방문한
이준식 사회부총리.

국정 교과서의
제주 4·3 사건에 대한 기술이
기존 교과서에 비해
축약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SYN▶ 이준식 부총리
"사실 다른 기존의 검정교과서와 비교해봐도
4·3에 관련된 기술이 전혀 뭐 축약돼 있거나
그렇지는 않거든요."

이준식 부총리는
지난달 공개된 최종본에서
4.3 관련 내용은
상당 부분 보완했다고 밝혔습니다.

◀SYN▶
"저희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분들은
아니고, 역사적인 사살에 대한 전문가들의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보완된 내용이 각주에만 들어가고
본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SYN▶
"역사 교과서라는게 꼭 본문에만 있는 것은
아니고 학생들에게 어떻게 가르치는가 하는게
더 중요한 부분이고.."

이준식 부총리는 올 한 해 보완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면 국정교과서를 선택하는
학교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4.3 단체들은 물론
제주도 교육청과 도의회도
국정교과서 폐기를 요구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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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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