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돌풍과 난기류로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45분
제주를 출발해 김포로 가려던
대한항공 여객기 등 53편이 결항했고,
103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4천800여 명이 제주에 발이 묶인 가운데
승객들이 항공사에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며
이 가운데 승객 100여 명은
공항에 체류했습니다.
한편, 오늘도 강풍으로
제주에서 김포로 갈 예정이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결항되는 등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