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한 문화기획사 대표가
투자금 수억 원을 빌린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34살 김 모 대표는
최근 2년 동안 문화공연을 개최한다며
투자자 5명으로부터
8억 원을 받은 뒤 최근 잠적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김씨에 대해 출국정지를 요청하고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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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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