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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선 D-2...오일장 민심을 잡아라

김찬년 기자 입력 2017-05-07 21:20:13 수정 2017-05-07 21:20:13 조회수 0

◀ANC▶

대통령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마다 막판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제주에서는
대선 전 마지막 장이 선 제주시 오일시장에서
치열한 유세전이 펼쳐졌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선거 막판 부동층을 잡기 위한 표심 공략은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모이는
민속 오일시장을 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후보가 당선이 돼야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적폐를
청산할 수 있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SYN▶좌남수/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기름 팡팡 쏟아진다고 해서 외국에 가서 자원외교를 했는데 기름 한 방울 나지 않고 돈만 날렸습니다. 4대 강이 다 썩어가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좌파 세력의 집권을 막을 후보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보수 후보인
홍준표 뿐이라며
보수표 다지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SYN▶김진/자유한국당 보수개혁특별위원장
"강성노조 세력과 싸우고 좌파세력에 맞서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그런 지도자가 여러분의 앞날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국민의 당은
진보나 보수의 패권세력으로는
국민의 민심을 치유할 수 없다며,
새정치로 국민을 구할 수 있는
안철수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SYN▶이성화/국민의당 제주도당 대변인
"홍준표, 문재인 누구나 가릴 것 없는 패권세력일 뿐입니다. 국민의 편에 서서 국민의 이야기를 듣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칠 훌륭한 지도자 이제 뽑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바른정당은
중앙당 탈당사태 이후
전국에서 기적이 시작됐다며,
유승민 후보의 역전 드라마를
도민들의 손으로 직접 써달라고 호소했습니다.

◀SYN▶고충홍/바른정당 제주도당위원장
"이제 유승민 후보의 진정성을 안 국민들로 인해 지지도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달라지고 있습니다. 기적은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심상정 후보를 선택해야
진정한 정권교체와 적폐 청산,
새로운 대한민국이 시작된다며
소신있는 투표를 부탁했습니다.

◀SYN▶김보성/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심상정에게 주는 표는 홍준표 잡는 적패 청산, 문재인 견인하는 개혁 견인, 새정치 안철수 대체하는 정치혁명 일타삼피, 일석삼조의 표가 될 것입니다."

대선을 코 앞에 두고
각 정당마다 사활을 건 유세전을 펼치면서
최종 투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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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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