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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어린이집 장애전담교사 부족

홍수현 기자 입력 2017-06-05 08:10:03 수정 2017-06-05 08:10:03 조회수 0

◀ANC▶

제주지역에 어린이집에
장애 어린이를 맡을
전담 교사가 턱없이 부족해
보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담교사를 양성할
교육과정도 없어 충원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함께 이용하는
제주시내 한 어린이집.

지난해 3학급이던 장애아반은
올해 2학급으로 줄었습니다.

장애아 전담 교사 1명이 그만두면서
교사를 새로 충원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INT▶원장
"올해 최근에도 저희가 새로 이쪽을 찾아서
오는 애도 많고, 현재 대기자도 있는데
대기자를 못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CG 제주지역에
장애아를 위한 어린이집은
전담시설 4곳과 통합시설 35곳 등 모두 39곳.

CG 이 가운데 16곳은
장애아 전담교사를 배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중한 업무와 열악한 처우 때문에
그만 두는 경우가 많은데다
지난해부터
전담교사 자격 취득 조건도 강화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주에는 관련 교육과정도
개설되있지 않아
인터넷으로 강의를 들어야하는 상황입니다.

◀INT▶유아교육관계자(변조)
"그것(자격 이수에 필요한 학점)을 지금
학점은행제에서 듣거나 사이버에서 듣거나해서
학점을 메꿔서 신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교사들이..."

장애보육이 필요한
도내 장애아는 300여 명.

하지만 이 가운데 20%는
맡아줄 전담교사가 없어
일반 어린이집을 전전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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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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