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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린 추첨 과정 항의

김항섭 기자 입력 2017-06-14 08:10:04 수정 2017-06-14 08:10:04 조회수 0

서귀포시 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서는
한화 꿈에 그린 임대아파트 시행사가
자체 임대사업용으로 쓰겠다며
10가구를 빼놓고 추첨을 진행해
청약자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시행사측은
민간임대 아파트는
공급방식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며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지만
청약자들은
안내문에는 이같은 내용이 전혀 없었다며
불법 공급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편, 임대아파트 입주자 모집에는
268가구에 3천 200여명이 응모해
평균 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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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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