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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호 태풍 '난마돌'은
제주도 남쪽 해상읕 통과해
일본 규슈 쪽으로 방향을 틀어
북상하고 있는데요.
서귀포시 법환포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현재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김항섭 기자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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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네, 제3호 태풍 난마돌이
예상과 달리 제주 남쪽 해상을 통과해
일본 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이곳 법환포구는 비교적
평온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도는 조금 높지만,
비는 내리고 있지 않습니다.
밤 사이 태풍의 영향으로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44.5밀리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밤 사이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초속 11.5미터의 바람이 불기도 했지만
별 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도
잠시 뒤인 오전 7시에 해제될 예정입니다.
(조금 전인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태풍이 제주를 빗겨가면서
제주공항에 내려졌던 윈드시어 특보도 해제됐고
항공기 운항도 정상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항공기 운항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먼바다의 높은 파도로
제주도내 항포구에는
어선 2천여 척이 대피해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열대 저압부로 약화되면서
제주에는 내일까지 10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MBC 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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