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관정의 염분 농도가 높아져
농작물이 말라죽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시 한경면 사무소에 따르면
오늘 한경면 고산리 6개 농가에서
8만 제곱미터 땅에 심을 수 있는
양배추와 브로콜리 묘목이
말라죽거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어촌공사의 현장 조사 결과
가뭄으로 지하수 수위가 낮아진 상태에서
관정에 바닷물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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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mbc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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