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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도의원 선거 무소속 출마가 대세?

김찬년 기자 입력 2018-04-14 21:20:03 수정 2018-04-14 21:20:03 조회수 0

◀ANC▶
6.13 지방선거가
6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의원 선거에서는
무소속 출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떨어진 야당 지지율과
인물 중심의 투표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도의원 예비후보 세 명이 등록한
제주시내 한 선거구.

세 명 가운데 두 명이 무소속입니다.

각각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이번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현역의원들의
무소속 출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정식 현정화 의원이
보수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함께 탈당한 이경용, 강연호 의원도
무소속 출마가 예상됩니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하락한 지지율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INT▶고정식/무소속 도의원 예비후보
"위(중앙당)에서 몇몇 분이 우리를 실망시키는 일들을 많이 벌였기 때문에 저희들 개인적인 생각으로 정체성이 안 맞다 생각했죠. 그래서 이번에는 당당히 무소속으로 나가서..."

정당보다는
인물을 보고 표심을 정하는
제주지역 투표 성향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INT▶
김진호/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지역의 협소성이라 할지, 정당정치가 활성화되지 않다 보니까 이러한 무소속을 지향하는 것이 다른 시도에 비해 극명하게 도드라지지 않는가 생각이 듭니다."

이번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71명 가운데
무소속 후보는 14명, 20%에 달합니다.

(S/U) "정당 후보들은
당내 경선을 통해 줄어들지만
무소속 후보는 제한이 없기 때문에
늘어난 무소속 출마가
이번 도의원 선거 결과에도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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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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