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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민주당 총공세

김찬년 기자 입력 2018-05-28 21:20:04 수정 2018-05-28 21:20:04 조회수 0

◀ANC▶
제주도지사 선거가 양강 구도를 보이면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와
무소속 원희룡 후보간의
폭로전이 격화되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이 중앙당까지 가세해
원 후보에 대한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24일 제주관광대 축제 현장.

축사를 하던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선거 출마 사실을 밝히며,
자신의 청년정책 공약을 제시합니다.

◀SYN▶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저도 여러 후보 중에 한 사람으로 여러분의 선택을 받기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만 시범 시행된 청년 수당을 제주에서도 내년부터 도입을 하게 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원 후보의 발언이
집회를 이용한
사전 선거운동행위에 해당한다며
선관위에 고발했습니다.

중앙당 차원에서도
원후보에 대한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안민석, 오영훈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희룡 도정의 정책보좌관 실장이
비선실세로 도정농단을 했다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SYN▶오영훈/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제주도 00호텔 인허가 관련 이권개입, 두 번째 조직폭력배와 동업하여 카지노 환치기로 보이는 돈거래 정황, 불법 환치기시 사업의 투자자 모객 및 신뢰를 위해 한중 골프대회 공동 모의한 문제."

(CG) 원희룡 후보측은
축사 발언 내용에
선거법 위반 소지가 없다고 해명했고,
정책보좌관실장 의혹에 대해서는
캠프와 무관한 일이라며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문대림 후보측은
최근 불거진
비오토피아 명예회원과 논란과 관련해서도
원 후보와 주민회장을
뇌물수수와 공여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상황,

문대림 원희룡 두 후보간의
고소 고발건만도 여섯 건에 이릅니다.

두 후보측의 공방에
당 차원의 지원공세까지 더해지면서
폭로전은 더욱 확산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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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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