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이석문 재선 성공

홍수현 기자 입력 2018-06-14 08:29:34 수정 2018-06-14 08:29:34 조회수 0

◀ANC▶
제주도 교육감 선거는
진보성향의 이석문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개표 내내 초박빙 접전 속에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피말리는 접전 끝에
제주도교육감 재선이 확정된 순간.

선거사무소에는 환호성이 터져나왔습니다.

◀SYN▶
"이석문!! 이석문!!!"

출구조사에서 김광수 후보를 앞설 것으로
예측됐던 이석문 후보,
하지만 개표가 시작되자 상황은 달랐습니다.

개표 초반 2위에 머물다
밤 10시를 넘어 근소한 차이로
1위에 올라섰지만 재역전을 허용했고,
자정을 넘어서야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이어진 초접전 끝에
이석문 후보는 득표율 51%,
17만 3천 여 표를 얻어
김광수 후보를 8천 여 표차로 누르고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INT▶이석문
"한 분 한 분의 뜻이 이렇게 소중하구나를
절감했습니다. 이 절감함을 앞으로 4년동안
잘 간직해서 아이들이 소중하고 존중받을 수
있게 하겠습니다."

전교조 제주지부장을 지낸 이석문 후보는
2천10년 제주도 교육의원에 이어
2천14년 첫 진보성향의 교육감에 당선됐습니다.

이석문 후보의 재선 성공으로
지난 임기 추진한 고교체제개편 마무리와
IB 교육과정 도입 등 주요 정책은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INT▶이석문
"제주교육 복지특별도를 완성하겠다,
복지를 기반으로 모든 아이들에게 국제학교
수준의 질 높은 공교육을 받도록 하겠다.
그 과정은 우리 아이들이 존중받을 것이다라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하지만 절반 득표율 당선이란
성적표를 받아든 이석문 후보는
제주교육 대통합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앞에 두게 됐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