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 원희룡 당선...연임 성공

김찬년 기자 입력 2018-06-14 08:29:34 수정 2018-06-14 08:29:34 조회수 0

◀ANC▶
6.13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제주도지사에 당선돼
앞으로 4년 동안
제주도정을 더 이끌게 됐습니다.

국정 안정론으로
여당이 전국 대부분을 휩쓴 가운데
무소속 후보로는
유일한 당선자가 됐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원희룡! 원희룡! 원희룡!"

집권여당의 높은 지지율과과
인물론이 격돌했던 이번 지방 선거에서
제주 민심은 원희룡 후보에게 향했습니다.

무소속 원희룡 후보는 51.7%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의 40%보다
10%p 이상 높은 지지를 얻으며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INT▶원희룡/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운동 기간 동안 도민들께서 주신 여러 가지 질책, 바람 잘 새겨서 도민들이 바라는 것처럼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원 후보는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도
실제 개표결과와 비슷한
50.3%의 득표율이 예측됐고,
개표 초반부터 줄곧 격차를 유지하며
예상보다 일찍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에서 51.4%,
서귀포시에서 52.4%를 얻는 등
문대림 후보의 고향인 대정읍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원희룡 후보가
제주도정을 4년 더 이끌게 되면서
그동안 추진했던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원희룡/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도민들의 일자리, 소득, 그리고 도민들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질 좋은 밥상을 차려서 제주도가 살기 좋은 특별도가 될 수 있도록 제 모든 힘과 노력을 다 바치겠습니다."

특히, 전국적으로 야당이 참패한 가운데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면서
차기 도정 수행은 물론
본인의 정치 행보에도 큰 힘을 얻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