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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린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제주에도 오전 한때 강한 비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내일 새벽부터 다시 큰 비가 시작돼
내일 하루 최고 15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찬년 기자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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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후들어 그쳤던 비가
조금 전부터 다시 내리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아직 큰 비가 내리고 있지는 않지만
빗줄기가 조금씩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강한 비가 쏟아졌는데요.
추자지역에
오전 한때 시간당 2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지금까지 7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제주시 17, 고산 10mm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바람도 이틀째 강하게 불었는데요.
제주공항에
윈드시어 경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특히 오전 한때 강한 낙뢰까지 더해져
제주기점 항공편 5편이 결항됐고,
100여 편이 지연운항됐습니다.
현재 남해상에서
세력을 키우고 있는 장마전선은
내일 제주로 남하해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을 기해
남부와 산지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는데요.
제주 전역에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폭우가
내일밤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장맛비는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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