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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배척은 최소한의 도리 거부하는 범죄'

홍수현 기자 입력 2018-06-30 21:20:24 수정 2018-06-30 21:20:24 조회수 0

강우일 천주교 제주교구장은
사목서한을 통해
난민과 이주민에 대한 배척과 외면은
인간이 지녀야할 최소한의 도리를 거부하는
범죄라고 지적했습니다.

강 주교는
최근 내전을 피해 제주에 온
예멘 난민 500여 명을 놓고,
당국이 뚜렷한 정책을 확정하지 못하고
어떤 이들은 사회의 안전을 위협할 것이라며
추방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우리는 지난 세기, 일제에 나라를 뺏기고
4.3의 재앙을 피해 이 땅을 떠나야했던
우리 민족의 역사를 돌이켜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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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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