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53살 고 모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 씨는 어제 새벽
제주시내 한 모텔에서
함께 투숙하던 38살 김 모 여인을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고 씨는
김씨가 술에 취해
자신의 어눌한 말투에 대해 지적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