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행정체제개편 논의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제주도의 분권모델 추진방안 논의에서는
지사의 임기 조정을 거론하고도
밝히지 않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원희룡 지사와 김태석 의장이
제주형 협치를 펴겠다며 전격 발표한
상설정책협의회 운영 합의.

하지만 의원들은 협치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원 지사가
행정체제개편을 첫 의제로 올리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의회가 행정체제개편안을 제시하라는 뜻이냐며
따져 물었습니다.

◀ＳＹＮ▶정민구
"의회와 같이 가겠다고 합니다. 의회가
어떻게 행정체제개편을 주도합니까? 집행부에서
안을 만들어서 의회와 협조를 해야죠."

◀ＳＹＮ▶이중환
"협치의 실행을 어떻게 할거냐는 저희들 경기도의 연정 사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만 그것도 의회와 도가 협의하는 과정과 절차를 거쳐서.."

제주도가
분권모델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지사의 임기를 조정하는 방안을 거론한 것에
대해서는 질타가 집중됐습니다.

정부 보고서에 여러 안이 기록됐지만
의회에 보고된 것이 없다며
도민과 의회 패싱이라고 비판했습니다.

◀ＳＹＮ▶현길호
"(3월 자료에는)도지사 임기가 5년, 7년 단임제였다가 6년 연임제였다가 이렇게 바뀌는 과정들...

(앞서 설명드렸습니다만은 그부분은 제주분과위 논의과정에서 예시사항이지..."

◀ＳＹＮ▶홍명환
"도지사 5년 7년 임기제는 어디서 나온
얘기인가요?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어쨌거나 이러한 것들이 대통령에게까지
보고가 된다는게..."

한편, 제주도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감사위 독립성 강화 방안과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산공사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