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제주지방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표선의 낮 최고기온이 35.1도까지 올라갔고
성산포 34.6도, 서귀포 33도,
제주시 32.5도를 기록했습니다.
제주에는
열흘 째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고
오늘 밤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예상됩니다.
제12호 태풍 종다리는
오늘 오후 일본 오사카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고
밤 사이 서쪽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에는
내일부터 모레 오전까지
20에서 60밀리미터,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
해상에는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이 불어
풍랑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치면 다시 폭염이 이어지겠다며
건강과 농수축산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