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0시 50분쯤
서귀포시 중문동 우체국 
인근 도로에서 길을 건나던
49살 엄 모 여인 등 2명이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사고로
엄 씨가 크게 다쳐 숨졌으며,
경찰은 어두워서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는
운전자의 말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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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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