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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영향권에 든 제주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데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조업중이던 선박들은
서둘러 항구로 들어왔고
농가들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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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읍의 한 감귤 농가입니다.
초속 30미터가 넘는 강풍에 대비하기 위해
비닐 하우스를 일일이 끈으로 묶어
고정하고 있습니다.
열매가 달리고 한창 커야할 시기에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피해를 입을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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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진 /농민
"태풍이 오면 사실 비닐하우스가 무너질까
봐...보수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나무도
생육하는데 지장이 많기 때문에..."
최고 400mm 넘는 폭우가 예상되면서
하천주변 지역도 비상입니다.
잦은 범람으로 피해가 반복됐던 하천에서는
복개구간을 걷어내는 공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사가 마무리되지 못하면서,
물 흐름이 막혀 범람 피해가 또 일어날까
우려됩니다.
◀ I N T ▶
강도훈 / 제주시 안전교통국장
"저류지가 있기 때문에 개방 타이밍을 잘 맞춰
서 가급적이면 피해가 안 나도록 침수가 안돼도록..."
(S/U)"태풍이 제주 인근 해상으로 북상하면서
도내 항포구에도 태풍을 피하기 위한
어선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먼 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을 포함해
2천여척의 선박들이 일찌감치
안전한 항구로 들어왔습니다.
비바람과 높은 파도에 휩쓸리지 않도록
배와 배를 서로 묶고
갑판 위의 어구도 서둘러 정리하고 있습니다.
태풍 솔릭이 역대급 태풍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섬 곳곳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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