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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신화역사공원 오수사고 시인..개선

홍수현 기자 입력 2018-09-21 08:10:13 수정 2018-09-21 08:10:13 조회수 0

◀ANC▶
제주MBC가 연속보도한
신화역사공원 오수역류사고와 관련해
제주도가 개선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상하수도 사용량을
축소 적용한 것은 단순 실수라며,
특혜의혹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신화역사공원 내
워터파크 개장 첫날 발생한
하수 역류사고,

제주도는
실제 사용량을 감안하지 않고 적용한
상하수도량이 원인이었다고 시인했습니다.

CG> 신화역사공원에 적용된 하수량은
지난 2009년 제정된
상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른
1인 기준 98리터,

CG> 해당 기준은
7년 뒤인 2016년에 244리터로 상향됐지만
신화역사공원에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2016년 이후 2차례
사업변경승인을 신청한 신화역사공원에
새 기준이 적용돼야 하지만,
과거 기준을 그대로 적용한 겁니다.

사업자에 대한 특혜의혹이 제기돼 왔지만,
제주도는 행정적인 실수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INT▶제주도
"기본계획에 당시 기준에 맞게 했지만
현실적으로 그 기준이 현실을 반영 안 해서
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초래되지 않았나.."

제주도는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전문기관의 진단을 실시하고,
신화역사공원에 대해서는 원인자부담금을
징수해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업장에 전자유량계를 설치해
하수처리량을 실시간 감시하고,
대정하수처리장까지
하수관경을 확대하는 공사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제주도
"어떤 것은 300mm, 250mm 잘못 적용됐기
때문에 저희들이 내년초부터는 보완작업을 해서
빨리 복구되도록.."

(s/u) "한편 제주도는
앞으로 신화역사공원의 추가 시설물에 대해
관련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승인하겠다며
사실상 2단계 사업 보류의 뜻을 밝혔지만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인재를 막지 못했다는
비난을 피하기는 어렵게 됐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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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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