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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도시재생 통합, 행정시 법인격 가져야'

홍수현 기자 입력 2018-10-02 21:20:18 수정 2018-10-02 21:20:18 조회수 0

◀ANC▶
민선 7기 첫 행정시장에 취임한
고희범 제주시장이
원도심 재생사업을 통합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시가
인구 50만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정책 추진에 한계가 있다며
법인격을 가진 행정시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취임 한 달 여를 맞은 고희범 제주시장.

제주시의 뜨거운 감자인
원도심 재생사업에 대해
수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사업 추진 주체가
제주도와 제주시로 분리돼
일관성이 떨어지고,
주민 호응도 얻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SYN▶
"어떤 사업은 도시재생센터가 도 산하에서
모관지구 사업을 진행하고, 신산머루나 남성마을은 시 관할로 있고, 동, 서, 남문은 손 놓고
있는 상태고.. 이런 것들이 통합적으로 관리되는 것부터 우선적으로 해야겠다."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시 일도2동 신산머루 재개발사업에 대해선
다시 한 번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SYN▶
"많은 주민들의 이익을 위해서 돈 많은
사람들에게는 이익이 되는 그런 방식으로
시장이 할 수 있습니까, 그래서 재개발은
안 된다."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시민복지타운내 행복주택 조성사업과
새로운 청사 건립 계획에 대해서는
진행중인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SYN▶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면 지역주민과
시민들의 심도있는 토론을 거쳐서 좋은
방향으로 의견을 수렴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주시가
50만 인구에 걸맞는 특례를 누리고
정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행정시 체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YN▶
"시장을 맡고 보니까 행정시가 할 수 있는 일도 많고 해야될 일도 많지만 그러나 정작 중요한 일을 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한편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면도로 일방통행과 불법주차 단속을 강화하고
근본적으로 차량 증가를 억제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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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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