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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항공기 운항 재개...여객선 이틀째 중단

김찬년 기자 입력 2018-10-06 21:20:11 수정 2018-10-06 21:20:11 조회수 0

◀ANC▶
태풍으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도
큰 차질을 빚었죠.

오늘 낮부터
항공기 운항은 재개됐지만
결항과 지연으로 승객들의 불편이 잇따랐고,
여객선은 이틀째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태풍으로 한산했던 제주공항 활주로가
다시 바빠졌습니다.

어제 오후 6시를 기해
전면중단됐던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18시간 만에 재개됐습니다.

공항 대합실은
오후 들어 승객들이 몰리면서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S/U) "특히, 단체손님들로
예약률이 높았던 국제선은
발이 묶였던 승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탑승수속장이 발디딜 틈이 없을 만큼
붐볐습니다."

하지만 태풍으로
오늘 오전까지 결항된 항공기만 200여 편,

만여 명에 달하는 결항편 승객들은
표를 구하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INT▶신재혁/대전시 서구
"여기서 대기하면서 중간에 비행기 표라도 생기면그거 타고 넘어가려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항공사들은
제주 기점 노선에
특별기 16편을 긴급 투입했습니다.

태풍 예보에
서둘러 제주를 빠져나간 관광객들도 많아
대부분 결항 승객들은
오늘 안에 제주를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이미숙/경북 안동시
"많이 불안했고요. 오늘도 사실 오전에 또 결항될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오후라도 가게 되서 다행이죠."

그제부터 소형여객선을 시작으로
운항에 차질이 빚어진 뱃길은
오늘 오후까지 태풍경보가 이어지면서
내일부터야 서서히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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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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